진주 남강 유등 축제 행사 정보
경상남도에는 10월이 되면 많은 가을 행사가 열립니다. 그중에서도 진주남강유등축제는 대표적인 경상남도의 축제입니다. 이번 축제는 "역사의 강, 평화를 담다"를 주제로, "평화 행운 담은 희망진주"를 부제로, 진주성 및 남강 일원에서 진행됩니다. 빛은 진주대첩의 승리를 의미하고 그림자는 전쟁의 참혹함과 평화의 소중함을 표현해 사랑과 평화에 대한 의미를 표현합니다.
2024 진주 유등 축제 진행 일정은 2024년 10월 5일부터 2024년 10월 20일까지 16일간 가을밤을 아름답게 물들일 예정입니다. 올해 축제 장소는 유등공원, 물빛나루쉼터, 김시민호, 진주남강유동전시관과 17년 만에 준공되는 진주대첩 역사공원까지 확대해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또한1천대의 드론이 4차례(5일·10일·12일·20일) 진주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입니다. 행사에 참여하시면 소망등 달기, 부교 건너기, 스탬프&트레저 투어, 부자길 희망달기, 유등 만들어 띄우기, 시민 참여등 만들기, 유람선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역사
진주 남강유등축제의 역사는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 전투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1592년, 진주성에서 벌어진 전투는 조선군과 왜군 사이에 치열한 전투 중 하나였으며, 이 전투에서 진주성 수비군은 남강에 등불을 띄워 군사 간의 신호를 주고받았습니다. 이는 적을 혼란시키고 방어 전략을 수립하는 중요한 통신 수단이었습니다. 이로 인해 유등은 군사적인 역할을 수행했으며, 그 후 이 전통이 명맥을 이어오면서 진주의 상징적인 문화 행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 전통적인 유등 행사는 시간이 지나며 진주 지역의 고유한 민속 문화로 자리매김하였고, 특히 매년 음력 9월 15일에 맞춰 유등을 띄우며 전쟁에서 희생된 영혼을 기리고 지역의 안녕을 기원하는 의미로 발전했습니다. 2000년대 들어, 진주시는 이 전통을 현대화하여 대중화된 축제로 발전시키기 시작했고, 이때부터 공식적으로 ‘진주 남강유등축제’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오늘날의 진주 남강유등축제는 단순한 전통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진주의 역사적 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지역 사회와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끄는 문화 축제로 자리 잡았습니다. 남강을 가득 메운 형형색색의 유등은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며, 진주성의 역사적인 의미를 되새기게 합니다.
추천코스
총 4개의 추천코스에 따라 각자의 스타일에 맞는 축제를 즐길 수 있습니다. 토마스 에디슨형은 감성적인 여행을 즐기고 숨겨진 명소를 찾아 떠난것을 좋아하는 여행객에게 추천합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형은 꼼꼼히 분석하고 모든 것을 직접 찾고 설계하는 것을 즐기는 여행객에게 추천됩니다.
잔다르크형은 역사와 문화 모두를 즐길 수 있는 유형으로 본인이 리더로서 여행을 조율하기를 원하는 여행객에게 추천됩니다.
빈센트 반고흐형은 색다른 여행을 원하고 친구들과 낭만을 즐기고자한다면 추천됩니다.
진주유등축제는 다른 축제에 비해 장기간, 넓고 다양한 장소에서 진행되는 만큼 천천히 축제를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매년 함께 진행되는 ‘개천예술제’는 2024 ~ 2025 경상남도 최우수 축제로 지정됐으며, 올해로 제73회를 맞아 10월 10일 진주성 임진대첩계사순의단 앞 특설무대에서 축제가 시작되어 10월 20일까지 11일간 개최되니 함께 즐겨보시기를 추천합니다.